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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모밀 맛집 광화문 미진 먹어봄(feat.돈까스)

쨔쨔의 취미모음/맛집탐방

by 쨔쨔밍 2023. 7. 12. 13: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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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느때와 다를 것 없이 밖에 나와서
카페도 가고 옷구경도 하고



유니클로 건물에 있는 음식점에서
먹을까 싶었지만 땡기는 게 딱히 없었음



그러던 중 남자친구가 #광화문미진 이라는
곳을 보여주면서 냉모밀? 미슐랭?
이러고 후다닥 광화문 미진으로 가보게 됐다.



니글거리는 것 보다는 시원한 음식이
먹고싶었던 것 같다.





가면 사람별로 없겠지?
아 돈까스에 냉모밀 맛있겠다
이러면서 광화문 미진을 갔는데



광화문미진
서울특별시 종로구 종로 19

 






가면 사람별로 없겠지? 는 무슨
줄서서 기다려야함



근데 와타시는 음식 기다려서 먹는거
잘 못하는 타입인데,
여기는 왠지 모르게 기다리고 싶었음



간판 보면서 남자친구한테 말은 안했지만
혼자 속으로 드립치고 있었음
'내친구 이름 미진인데' 이러면서 ㅋ



기다리면서 본건데 미슐랭 6년 연속 받으심 / 미래유산으로 등록되어짐..ㅋ 뭐야




의외로 줄서있는 시간도 짧았음
기다리는 거 못하는 나같은
닝겐들도 기다릴 수 있는 시간임 

한 15분? 20분 기다렸나?
체감상 그것 보다 짧았던 느낌?
롤토체스 하면서 기다리니까
시간이 금방가서 그런 걸 수도





내부는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
그냥 뭐 일반 식당 같음
사람들 엄청 북적일 줄 알았는데
그렇진 않고 괜찮았음




와타시 특
사람 많고 북적 거리는거 피곤함



그런데 여긴 줄서서 먹은 것 치고
북적거리는 느낌 덜했음



우리가 시킨 메뉴는 냉모밀과 돈까스

 


 

살얼음 떠있는 육수 보소 ㅠ 진짜 지금도 먹고싶음..아..땡긴다..



음식 나오기 전에 냉모밀 육수랑
단무지/김치가 먼저 나옴



아, 옆에 무랑 김, 파도 있었는데
그걸 안찍었네 아마 먹으러 가면
그 옆에 무, 김, 파 이렇게 있을 것임
그거 그냥 저기 빨간 그릇에 덜어서
육수 부으면 끝임



먹을 때 몰랐는데 단무지 무엇?
네잎클로버 같네





★돈까스 등장★

냉모밀에 돈까스라니 진짜
환장한다. 제일 좋아하는 조합임



심지어 돈까스 너무 맛있음
개인적으로 튀김 딱딱한거 싫어하고
소스는 케찹맛 나는 거 별로 안좋아하고
암튼 돈까스 먹을때 깐깐징어임



근데 여기 돈까스 너무 맛있었음
진짜 냉모밀이랑 먹으면 환상의 궁합 ㅠ



1순위 돈까스가 브라운 돈까스인데
여기 한번 더 먹으면 브라운 돈까스 밀릴듯






진짜 맛있었음 소스 진짜 대박이고
그냥 냉모밀 아니어도
돈까스 만 먹어도 좋을 듯
여기 냉모밀 맛집으로 유명한데
내 생각엔 이 돈까스도 한 몫 했다.






냉모밀 먹기 전 이렇게 파, 무, 육수, 김 넣고
모밀만 기다리면 됨



육수도 진짜 맛있었음
그 뭐랄까 돈까스의 기름진거에
냉모밀 육수가 싹 잡는 느낌
하 배고프다 방금 밥먹었는데








차란....! 냉모밀 나왔다.

모밀 판 2개나 주심
양이 진짜 많고 돈까스 하나 시키면
모밀도 하나 같이 주시는 듯?





아 지금도 생각난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
남자친구가 나보고 밀면집이 나은지
여기가 나은지 물어봤을 때
엄청 고민하고 밀면이 좋다고 했는데



지금와서 알았다 냉모밀이었다.
나 왜 남겼지(?) 후회된다.
음식 남기고 이렇게 후회되는 거 처음임



너무 배불러서 남자친구한테 한 판 줬는데
어떻게든 내 위장에 집어 넣을 껄..
아쉽다 증말





다음에 또 가야지 ( 줄서서 먹어도 좋음)





이날 어지럼증이 심했으나, 그래도 놀겠다며
몸둥아리 끌고 돌아다녔는데
남자친구랑 놀고, 냉모밀 먹은 덕에
후회 1도 안하고 안 먹었으면
진짜 후회할 뻔 했을 정도임



* 기다릴만함
* 돈까스 냉모밀 꼭 같이 먹으셈
* 나처럼 후회하지 말고 다먹으센



오늘 맛집 포스팅 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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